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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엇을 하면 좋을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우리에게 수많은 선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을 잠시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잘한 선택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분명 선택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선택에 따르는 결과에 대한 책임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2030 세대들에게 직업 선택의 기준을 물었다고 합니다. 한 통계 자료에 보니 1위가 ‘연봉’이었습니다. 2위가 ‘워라벨’이라고 합니다. 3위가 ‘고용안전성’입니다. 그런데 이 순위는 단순히 직업 선택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직업뿐만 아니라 평소에 하는 우리의 선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입니다. 

첫번째가 연봉이었습니다. 무조건 어떤 형태든지 이익이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 워라벨 즉 힘든 일을 하기 싫어합니다. 세번째 고용의 안전성은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이라고 다를까요? 우리도 똑같습니다. “이익이 되지 않는 힘든 일에 도전을 한다.” 다들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익 되지 않는 힘든 일에 도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게 언제일까? 무엇이 되었든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일 때입니다. 

캄캄한 밤에 라이트도 없이 운전한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월에 떠밀려 가다가 보면 당장 오늘이라는 삶의 코너를 돌아 어떤 일을 만날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 순간 주의 말씀이 우리의 길을 밝혀주는 유일한 빛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담임목사 이신효 드림